호국보훈의 달을 보내며

작성일 2023.07.04 조회수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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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6.25 전쟁에 참전한 노병이 생활고에 시달리다 마트에서 반찬을 훔친 혐의로 경찰에 잡혀 즉결심판을 받게 된 사연이 알려졌다. 안타까운 소식을 접하며 생각했다. 만약 수고와 헌신으로 한 가정을 일으킨 부모가 자녀에게 모든 유산을 물려준 후, 자녀의 무관심 속에 노숙인이 되었다면 그 자녀는 어떤 평가를 받았을까. 틀림없이 불효자라 손가락질을 받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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