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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 시속 230Km의 강풍을 동반한 태풍 개미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필리핀을 돕기 위해 한국교회봉사단(한교봉)이 긴급구호활동을 펼쳤다. 한교봉에 따르면 지난 7월 24일 새벽에 발생한 이번 태풍은 하루 밤 사이 2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필리핀 도시 곳곳이 물에 잠겼다. 외곽 지역은 강물이 범람하면서 수천 명이 대피했는데 태풍 개미로 인해 13명이 숨졌고, 이재민 60만 명이 발생한 가운데 필리핀 재난 당국은 비상사태를 선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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